이디야, 커피값 10% 인상...아메리카노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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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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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09: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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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제공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가 다음달 1일부로 가격을 10% 가량 인상한다.
커피 가격 인상은 2014년 10월 이후 4년 1개월 만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상품은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페모카·바닐라라떼 등 커피 종류 9종과 화이트초콜릿·민트초콜릿·녹차라떼 등 커피 외 음료 5종이다.
아메리카노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오르고,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3200원에서 3700원으로 인상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의 매장 임대료 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들로 인해 생계형 가맹점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하게 돼 불가피하게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는 "가격 인상이 철저히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하는 것으로 본사가 가맹점들에게 공급하는 재료의 가격은 전혀 올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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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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